또 다른 존윅을 볼 수 있는 영화 데스티네이션 웨딩 이야기 느낀점 결말포함

영화 데스티네이션 웨딩 (출처: 네이버)

또 다른 존윅을 볼 수 있는 영화 데스티네이션 웨딩

지금 존윅 4가 상영되고 있는 시점에서 키아누 리브스의 또 다른 작품인 영화 데스티네이션 웨딩이란 영화에 대해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데스티네이션 웨딩이란 하객들이 휴가 겸 참석할 수 있도록 특별한 장소에 할 수 있는 결혼을 뜻합니다. 두 주인공인 프랭크(키아누 리브스)와 린제이(위노나 라이더)의 티격태격하며 만들어지는 재미있는 스토리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데스티네이션 웨딩의 감독과 이야기

이 영화는 2018년 12월에 개봉한 영화로 장르는 코미디, 로맨스입니다. 감독은 빅터 레빈이며 주연으로는 키아누 리브스와 90년대 슈퍼스타로 알려진 위노나 라이더가 출연합니다. 참고로 두 주인공은 1992년 영화 <드라큘라>에서도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빅터 레빈 감독은 주로 멜로나 로맨스의 각본을 쓰고 영화감독으로 활약을 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매트릭스 시리즈와 존윅시리즈로 우리나라와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였으며 15살에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연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위노나 라이더는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90년대 전성기 시절에 레전드로 평가를 받은 배우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인 가위손에 출연을 하여 인기를 받았으며 2016년부터 넷플릭스에서 시리즈로 방영된 <기묘한 이야기>에서 주연으로 출연하여 제2의 전성기를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티격태격 끝없는 대화로 서로를 알아가는 줄거리 전개

두 사람은 각각 자신의 친구나 가족의 결혼식에 초대되어 하와이로 갔습니다. 그러나, 서로에 대한 좋은 인상이 없던 두 사람은 결혼식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됩니다. 키아누 리브스가 연기하는 프랭크는 이전에 결혼식에 참석한 손님으로, 현재는 비서의 결혼식에 참석하러 하와이에 온 상태입니다. 반면에, 윈 오나 라이더가 연기하는 린제이는 결혼식에 참석한 신부의 친구로, 이전에 프랭크와 나쁜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같이 택시를 타며 서로의 직업을 묻는 등 어색한 대화를 하며 숙소를 도착하게 됩니다. 운명의 장난인 건지 두 사람은 서로 옆방으로 배정이 되었고 심지어 방 안이 이어져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같은 탁자에 앉게 되고, 상황은 더욱 복잡해집니다. 프랭크와 린제이는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주고받으면서도, 이상한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두 사람은 한 술 더 떠서 함께 하와이를 둘러보기 시작하며 데이트 분위기를 조성하게 되며, 맹수 출현으로 인한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유머러스하게 둘의 관계가 진전되는 러브 스토리를 그려낸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점

영화의 두 주인공인 프랭크와 린제이의 서로 대화하는 것을 보면 프랭크는 비관론적이지만 반대로 린제이는 낙관론적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성향이 전혀 다른 둘이 영화에서 계속 서로 사사건건 의견이 충돌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 중간에 맹수와 만나는 장면이 조금 뜬금없어 보이긴 했지만 프랭크가 맹수를 처리하는 과정이 존윅과 너무 반대되고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그 후 둘이 또 뜬금없이 뜨거운 애정행각을 보이고 그 상황에서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이야기 전개가 이해가 되진 않았지만 재미있는 요소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관계에서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무언가의 불꽃 튀는 감정이 생긴다면 단점도 장점으로 느낄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게 되고 조금 더 발전이 된다면 사랑까지 이어진 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프랭크와 린제이도 불꽃이 튀기는 사랑의 감정이 생기자 서로 칭찬하면서 대화의 흐름이 변하기도 했지요. 그만큼 이 영화에서는 둘의 대화가 끊임없이 나오기 때문에 엄청난 대사량이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데스티네이션 웨딩을 소재로 한 영화는 이 영화 외에도 <맘마미아 2>와 <먼 훗날 우리>등 다양한 영화에서 소재로 다루어지기도 했으니 이런 스타일류의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시청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